이날 간담회에서는 안산시 장애인 복지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정책 종합계획 시행으로 이달부터 시행되는 장애인등급제 개편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이에 따른 연구 과제를 합리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세부사항이 논의됐다.
의원들은 간담회에서 시 관계부서로부터 장애인 등급제 폐지 배경과 앞으로 추진방안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획일적 등급 기준이 아니라 개인 욕구 및 환경을 포괄적으로 평가, 장애인의 서비스 필요도에 충족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된 점을 의의로 평가했다.
이어 맞춤형 전달체계 구축으로 △활동지원 종합조사 서비스로 확대, △생애주기․장애유형별 맞춤 서비스 안내문 제공, △장애인 복지사각지대 발굴, 찾아가는 상담확대, △민간전문기관과 동행상담 등 읍면동의 역할이 확대되고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도 그만큼 중요해 질 것으로 제도적 지원책을 모색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1월 구성된 ‘우리는 모두 꽃이다’ 팀은 생애주기별 장애인의 특수욕구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내년까지 연구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