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닛케이·상하이 상승

2019-07-2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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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지수 0.41% ↑상하이종합지수 0.8%↑

24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8.69포인트(0.41%) 오른 21709.57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6.27포인트(0.4%) 상승한 1575.09에 장을 마감했다.

닛케이225의 이날 종가는 지난 5일 이후 약 3주만에 최고치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중 무역협상의 진전 기대감과 외환시장에서 엔화의 약세가 상승세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엔화 약세는 일본 수출 기업 실적에 호재로 작용한다.

자동차·반도체주의 활약도 닛케이225의 상승세에 힘을 실어줬다. 종목별로는 특히 일본 대표 자동차 제조업체 도요타의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이날 도요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7% 상승한 719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는 올 들어 최고치다.

중국증시도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33포인트(0.8%) 상승한 2923.28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90.47포인트(0.99%) 오른 9266.30으로 장을 마쳤다.

홍콩항셍지수는 이날 오후 2시 53분(현지시각) 기준 전 거래일보다 약 152포인트(0.53%) 상승한 28628포인트에서 장을 형성하고 있다.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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