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젝 홈페이지]
인도네시아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 고젝(Go-Jek)이 22일, 새로운 회사 로고를 도입했다. 창립 9년째를 맞아 기존 오토바이 도안에서 사업 다각화를 상징하는 디자인으로 변경했다. 23일자 자카르타 포스트 등이 이같이 전했다.
새로운 로고의 명칭은 솔브(Solv). 지도상에 목적지를 나타내는 아이콘과 오토바이 바퀴, 오토바이를 탄 운전기사를 이미지화 했다.
고젝은 당초 오젝(오토바이 택시)의 배차 콜센터로 설립된 회사다. 2015년부터 스마트폰 앱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는 오토바이 택시와 택배, 전자결제 서비스 등을 주축으로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했다.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에도 진출했으며, 말레이시아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소속된 운전기사는 사업 초기 20명으로 출발했으나, 현재는 200만명으로 늘었으며 제휴 점포는 40만개에 이른다. 거래 건수는 3년전에 비해 12배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