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3분기 이후 실적 개선 전망” [한화투자증권]

2019-07-2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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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24일 포스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3분기 이후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판단에서다. 

포스코는 2분기 별도실적 매출액 7조4759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보다 4% 준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3% 줄어든 7243억원을 기록했다.

김유혁 연구원은 “원료 투입가격이 전 분기 대비 1만원 이상 상승했지만 원화 약세 등으로 인한 탄소강 판매가격 상승으로 감소폭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1조686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1% 낮았다. 에너지 부문에서 비수기 효과로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500억원 이상 줄어들었다.

3분기에는 2분기보다 낮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별도 영업이익은 2분기보다 4% 낮은 6926억원이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철광석 가격이 3분기에도 톤당 100불이상의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원화 약세 효과를 3분기엔 기대하기 어렵고 탄소강 원료 가격이 2만원 상승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3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은 개선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중국의 수요지표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하반기 공급조절이 기대되는 만큼 3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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