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로페이 가맹점수 2만곳 육박…두달만에 1만곳 늘어

2019-07-2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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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간편결제 7% 페이백 이벤트 힘입어 7월말 2만곳 돌파할 듯

부산시 제로페이 이벤트 포스터.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소상공인 간편결제 제로페이 가맹점수가 2만곳에 육박할 정도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지역 제로페이 가맹점수는 지난해 12월 100곳으로 출발해 5월9일 6839곳, 7월18일 1만7981곳(18일 기준)으로 두 달 여 만에 1만 곳 이상 증가했다. 7월말 2만곳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여름휴가철 부산으로 관광객을 유입하고 모바일결제 활성화를 위해서 7월부터 3개월간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소비자에게 7%를 페이백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은행(썸뱅크)과 네이버(네이버페이)는 추가로 2%를 페이백, 소비자는 9%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7월 27일 광안대교 개방 걷기대회 행사에서 제로페이로 결제 시 푸드트럭 반값 할인행사가 있으며 8월2~4일 부산바다축제에서도 제로페이 경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모바일 직불결제 방식인 제로페이는 그간의 홍보로 소비자들의 인식이 나날이 좋아지고 있다”면서 “현재 시 업무추진비를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것과 온누리상품권을 모바일로 발행, 제로페이 시스템과 연계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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