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내한’ 유벤투스와 맞설 ‘팀 K리그’ 베스트 11 확정…조현우 최다득표

2019-07-1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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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서 팀 K리그와 유벤투스 맞대결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포함된 유벤투스(이탈리아)와 맞대결을 펼칠 ‘팀 K리그’ 베스트 11이 확정됐다. 이 가운데 골키퍼 조현우(대구)가 팬 투표 최다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132명의 ‘팀 K리그’ 후보를 상대로 팬 투표를 진행해 4-3-3 포메이션으로 나설 11명의 선수를 최종 확정해 16일 발표했다.
조현우가 6만2938표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가운데 세징야(대구)가 5만6234표로 득표수 2위를 차지했고, 이용(울산)이 5만3030표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 부문 3명에는 박주영(서울·2만8982표), 이동국(전북·2만6673표), 타가트(수원·2만1991표)가 뽑혔다. 세징야를 비롯해 김보경(울산·3만7721표)과 믹스(울산·2만3590표)가 3명의 미드필더 자원으로 선택됐고, 박주호(울산·3만3295표), 오스마르(서울·3만7991표), 불투이스(울산·2만6222표), 이용이 포백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여기에 경기위원회가 선발한 와일드카드 9명(와일드9)으로는 발렌티노스(강원), 이광선(경남), 윤빛가람(상주), 에델(성남), 홍철(수원), 김진야(인천), 송범근(전북), 윤일록(제주), 완델손(포항)이 선정됐다.

‘팀 K리그’ 사령탑은 K리그1 선두 전북의 조제 모라이스 감독이 맡고, 김도훈 울산 감독과 최용수 서울 감독이 코치로 나선다.

유벤투스와 팀 K리그의 친선경기는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팀 K리그’는 25일 소집해 팬 사인회와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훈련을 진행한다. 유벤투스는 경기 당일인 26일 입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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