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트랙 몸싸움’ 백혜련·윤소하 오늘 경찰 출석

2019-07-1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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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폭행 혐의 조사…채이배 감금 한국당 출석일정은 미정

지난 4월 국회에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을 처리할 당시 벌어진 몸싸움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이 16일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를 조사한다.

경찰과 정치권에 따르면 백 의원과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해 공동폭행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는다.

자유한국당은 패스트트랙 처리 과정에서 여야가 충돌했을 때 민주당과 정의당 측이 한국당 의원과 당직자 등을 폭행했다며 경찰에 고발했다.

다음 날인 17일에는 민주당 표창원·송기헌·윤준호 의원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지난 4월 30일 새벽 선거제도 개혁안이 패스트트랙 안건으로 지정된 후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정치개혁특위 회의장 밖에서 독재타도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패스트트랙 논의 당시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을 감금한 혐의를 받는 한국당 의원에 대한 출석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앞서 한국당 김정재·박성중·백승주·이만희·이종배·김규환·민경욱·이은재·송언석·엄용수·여상규·정갑윤·이양수 의원 등 13명에게 소환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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