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지난 4~6월 전국 시도 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중·고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지원대상을 모집했다. 기초수급, 한부모, 차상위 계층이거나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00% 미만에 해당하는 중·고등학생이 지원대상이다.
이들 기관은 지원신청자 중 1400명을 선정해 1인당 50만원의 교육비를 지난 10일 지급했다.
지원된 교육비는 교복, 급식비, 교재비 외에도 학용품 및 예체능 장비 구입비 등 교육과 관련된 분야에 사용할 수 있다.
양 기관은 이달부터 아동양육시설 및 그룹홈, 지역아동센터 등 소속아동 1만명을 대상으로 실손보험 또는 치과·골절 보험을 지원하는 총 10억원 규모의 ‘아동 성장기 필요 보장보험 가입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이 사업을 통해 9663명을 대상으로 실손보험 가입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실손보험 외에 치과·골절보험 상품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아동양육시설 및 그룹홈, 지역아동센터 등 기관 단위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기아대책 교육플러스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