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MBN과의 인터뷰에서 A씨는 자신과 관련된 '전 남편 2명이 사망했고, 김병만 명의로 된 생명보험이 24개'라는 루머에 대해 "김병만씨를 지지하는 일부 측근들의 언론플레이라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먼저 전남편에 대한 루머에 대해 A씨는 "다 살아계시다. 제가 혼인관계증명서를 상세로 떼 가지고 보내드릴 수도 있다"고 말했고, 생명보험에 대해서는 "김병만 명의로 된 생명보험은 4개뿐이고, 보장액도 총 4억원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생명보험에 대한 루머는 김병만 법률대리인 임사라 변호사가 한 유튜브 방송에서 "전처가 계약자로 가입한 보험이 24개고 그 중 대부분이 사망보험이었다. 재테크 보험, 연금 보험이 섞여 있지만, 이 역시 종신보험에 가까워 사망보험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불거지기 시작했다.
이를 두고 A씨는 "그것을 무혐의받기 위해서 한 사람을 이렇게 (공격한 것 같다) 정말 저 많이 힘들다. 멀쩡했던 한 사람이 정말 많은 공격을 받고 지금 살 수가 없을 정도"라면서 검찰의 무혐의 처분은 여론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병만은 지난 2011년 A씨와 혼인신고를 하고 결혼 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김병만은 "아내와의 이혼 소송을 마무리했다"며 파경 소식을 전했다.
특히 김병만은 이혼 소송 중 자신의 명의로 다수의 생명보험에 가입한 사실을 알게 돼 논란이 불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