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발표된 경제지표가 예상 보다 호조를 보이면서 시장에선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한풀 꺾인 양상이다.
피터 카르딜로 스파르탄캐피털증권 수석마켓스트래티지스트는 "지난 금요일 고용지표 호조로 시장은 충격을 받았다"면서 "연준이 금리를 내리기 위한 명분이 많이 희석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만, 시장은 여전히 연준의 금리 인하에 확신하는 분위기다. CME그룹의 페드와치에 따르면 시장은 연준의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100% 가격에 반영하고 있는 상태다.
유럽 주요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7포인트(0.05%) 빠진 7549.27으로 끝났다. 독일 DAX지수는 25.02포인트(0.20%) 하락한 1만2543.51을 기록했다. 범유럽지수 스톡스50은 4.22포인트(0.12%) 떨어진 3523.76에, 프랑스 CAC40지수는 4.53포인트(0.08%) 내려간 5589.19에 각각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