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연지공원 푸드트럭존 명소 자리잡나…초여름 산책행사 '대박'

2019-07-0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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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푸드트럭존 오픈 이래 1일 최대 인원 1000명 돌파

지난 6일 연지공원 해반천에서 열린 푸드트럭존 행사 모습.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지난 6일 내동 연지공원 해반천에 마련한 '초여름 산책' 푸드트럭존 행사에 가족 단위 손님들이 대거 모이는 '대박'을 터뜨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축제의 계절인 봄이 지나면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춘푸드트럭 청년 창업자들과 함께 푸드트럭존 활성화를 위하여 진행됐다. 관내 미용전문학원의 무료 네일아트와 어린이 이발, 도자기 페인팅 체험, 플리마켓 등이 푸드트럭 존에서 부대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과 산책 나온 시민 등 1000여명이 훨씬 넘는 인원이 참여, 주최 측은 물론 청년 창업자들도 깜짝 놀랐다는 게 김해시의 전언이다. 일부 푸드트럭은 베스트 메뉴가 품절되면서, 청년 창업자들은 향후 행사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이날 지역을 중심으로 공연활동을 하고 있는 김해음악장독대의 젊고 유망한 신인들의 연주, 댄스, 재즈, 앙상블 공연과 이경섭MC의 맛깔 나는 무대 진행으로 시민들은 밤늦게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며 “푸드트럭존이 시민들의 문화와 힐링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행사를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매주 금·토·일 3일 동안 연지공원 앞 연지교 아래 해반천 일원에서는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푸드트럭이 저마다의 맛과 색으로 불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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