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육군에 따르면 서욱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한 국제평화지원단에서 환송식을 갖고 파병 장병들을 격려한다. 한빛부대 11진은 지난 5월 편성돼 8주간에 걸쳐 아프리카의 극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임무수행 훈련을 받았다.
아울러 개인과 부대 방호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상황 조치 훈련과 민·군작전 수행을 위해 전문 특기교육, 아프리카 문화 이해와 언어 숙달 교육 등을 이수했다.
이번 파병기간 동안 장병들은 남수단의 주요 간선도로 중 하나인 보르∼망겔라∼피보르로 연결된 ‘평화로’의 보수작전을 실시한다. 유엔기지 지원과 방호력 보강을 위해서도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