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전날 T-50 골든이글 및 KC-100 나라온 비행기 박물관 기증 협약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T-50은 KAI가 개발한 초음속 고등훈련기기다. T-50은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 디자인이 적용된 동체로 전시되며 관람객이 직접 탑승해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KC-100은 최초로 국제인증을 받은 민간항공기다.
국토부는 박물관에 'T-50' 훈련기와 'KC-100' 항공기 외에도 임시정부 비행학교 훈련기 'J-1'과 최초의 조선인 비행사 안창남의 비행기 '금강호', 공군 첫 전투기 '무스탕' 등 한국 항공역사에 의미가 있는 비행기 13대를 실물로 전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