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앵커 출신 언론인 몰카 현행범 체포...몰카범죄 어떻게 잡았나

2019-07-0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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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AI활용한 몰카 피행 해결책 마련 나서...개인 몰카 탐지기도 관심 높아져

지상파 앵커 출신 유명 언론인이 지하철 몰카로 체포되면서 몰카범죄를 차단하는 방지책 마련에 다시금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8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상파 메인뉴스 앵커 출신 언론인 A씨를 성폭력범죄 처벌특별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11시55분께 서울 영등포구청역에서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한 목격자의 신고로 A씨는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몰카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정부도 관련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여성가족부, 경찰청 등과 함께 빅데이터, AI(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방지 해결책이 마련하고 나섰다. 와이파이를 활용한 몰카범죄 수색 등이 주요 연구과제로 선정됐다.

몰카에 대한 불안심리가 커지면서 장비업체에서도 탐지기 기술을 내놓고 있다. 몰카 탐지는 전자파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전원을 끄고 전자파를 탐지하는 안테나가 달린 탐지기로 화장실이나 탈의실 등 곳곳에 대보면 장비에서 경고음이 울린다. 이같은 개인 몰카 탐지기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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