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시스템 업무 이관으로 10월 약 2주간 청약업무 중단"

2019-07-05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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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아파트 단지 전경. [서울=유대길 기자]

오는 10월 주택 청약시스템의 운영기관이 변경되면서 입주자모집공고 등 아파트 신규 청약 업무가 약 2주간 중단된다.

국토교통부는 기존 금융결제원 청약시스템을 한국감정원으로 이관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청약시스템 개발 등으로 약 2~3주간 청약업무가 중단될 수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 측은 "현재 금결원 시스템(아파트투유)은 다른 금융공동망 시스템과 연계돼 물리적으로 분리가 어렵기 때문에 기관 간 상호 협의해 새로운 청약시스템을 개발한 것"이라며 "중단 기간을 최소화하고, 이관일정을 사전에 고지하는 등 국민과 사업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두 기관은 청약업무의 원활한 이관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있으며, 국토부, 금결원, 감정원 간 실무협의체(청약업무이관 테스크포스팀)를 꾸려 큰 이견 없이 이관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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