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2일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IPA에 따르면 영진공사·동방·선광·우련통운 등 인천항 카페리 4개 하역업체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이번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해 사업계획서 평가에서 선정기준 점수(총점 60점 이상)를 넘겼다.
교수, 회계사 등 외문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화물창출 능력, 인력 고용·배치계획, 임대료, 재무 건전성, 보안관리, 환경보전 계획 등을 평가했다.
송도국제도시 9공구에 올해 말 개장 예정인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은 기존의 제1·2 국제여객터미널에 나뉘어 있는 한중카페리 10개 노선을 통합 운항한다.
신국제여객부두 운영사는 22만5000㎡를 30년간 임대해 컨테이너 장치장 등 화물처리 지원시설을 설치·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