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관망세에서 거래를 마쳤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5원 오른 달러당 1158.1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적 기대가 나오면서 소폭 하락 출발했지만, 글로벌 달러 지수가 반등하며 오후 들어 소폭 상승했다. 다만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관망 심리가 작용해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다음주에 보다 뚜렷한 방향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기사일본, 엔화 방어에 이번주 82조원 투입 1분기 '깜짝 성장'에 이창용 "금리인하 재검토"…성장률 전망치 상향 시사 시장에선 오는 28~29일 일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무역협상을 둘러싼 미중 정상 간 회담이 어떻게 결론나느냐에 따라 원·달러 환율의 전개양상도 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원달러 환율 #G20 정상회의 #미중 정상회담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서대웅 sdw618@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