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모바일의 리퍼폰은 자급제 형태로 단말기만 구입해 사용할 수도 있고, 기존과 같이 약정요금을 선택할 수도 있다. 리퍼폰 단말기는 헬로모바일이 직접 수집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유통단계를 축소해 단말가격을 낮췄다.
헬로모바일은 G마켓에 △아이폰7 128G(39만6000원) △아이폰8 64G(59만4000원) △아이폰8 256G(69만3000원) 등 세 종류의 리퍼폰을 선보였다.
기존과 같이 약정을 통해 좀 더 큰 할인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24개월 약정가입 시 '아이폰7 128G'은 할부원금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아이폰8 64G와 아이폰8 256G은 각각 19만9000원과 29만90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액정과 외관은 새 제품과 동일하며 배터리는 95% 이상의 성능을 가지고 있는 것만 선별해 단말성능을 확인하기 어려운 중고폰과 달리 품질을 보증받을 수 있다.
조강호 CJ헬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자급제 시장은 많은 사람들이 원하고 있지만 활성화되지 못한 '매시브 니치마켓(Massive Niche Market)'"이라며 "온라인몰을 통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리퍼폰을 구매하고, 유심(USIM)요금제와 결합해 사용하면 통신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