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이 자사 TPS(방송·인터넷·전화) 직영몰을 전면 개편했다고 5일 밝혔다. 고객 편의성을 높여 케이블TV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다.
LG헬로비전은 실제 개편 이후 가입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가입 전환율이 올랐다고 전했다. 홈페이지 개편직후인 지난 30일부터 5일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상담사와 통화가 필요 없는 바로가입(셀프가입) 서비스 이용이 개편 전 대비 약 3배 늘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을 중심으로 상품을 노출하고 헬로모바일 결합도 강조했다. 고객 이용패턴 분석 결과 인터넷을 먼저 선택하고 방송·모바일을 결합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헬로모바일 결합 할인 정보와 고객리뷰를 확인할 수 있게 합리적 소비도 지원했다.
박혜경 LG헬로비전 디지털마케팅담당은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의 디지털 경험을 개선하고 혁신적인 케이블TV 이미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고객을 만나 디지털채널 전략을 고도화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