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공부한 청년 100명이 뭉쳤다”...AI 이노베이션 네트워크 출범

2019-06-2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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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을 공부한 학생 100명이 실전형 심화학습, 프로젝트 학습을 할 수 있는 장이 열린다.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서울 창업허브 본관 9층 세미나실에서 AI 학습자(전공자 포함, 개발자와 비즈니스 기획자) 100여명이 모이는 AI 청년학생 이노베이션 네트워크(Innovation Network for AI, 이하 INT)가 출범한다.

INT는 컴퓨터 언어(C, C++, python, R), SPSS(데이터 마이닝 통계분석), Octave(수치해석용 소프트웨어), 머신러닝과 딥러닝(keras, tensorflow, pandas, sklearn, numpy 등)을 공부한 학생들의 모임이다. 카이스트,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서강대, 중앙대, 국민대, 동국대, 건국대, 부산대 등 전국 대학생과 학회가 참여하고 있다.

AI 전공자 간 교류와 협업으로 청년학생의 미래진로와 AI 창업 등을 돕는 것이 INT의 발족 목적이다.

이날 모임은 CEO 강연(AI+디자인 협업상품 출시한 기업의 CEO)을 시작으로 개발 그룹, 비즈니스 기획 그룹, 융합 그룹 등으로 스터디 그룹을 나누어 학습을 진행한다. 이는 1년간 진행된다. 실전형 및 동료 간 교육모형을 적용한 3P(Project Learning, Problem-solving Learning, Peer to Peer Learning) 교육모형에 입각한 학습이 핵심이다. 필요한 지식이나 코칭은 외부 전문가나 교수진 등으로부터 멘토링 지도를 받을 수 있다.

AI캠프 간사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카이스트 대학원생(김상연·신규용·홍인기·김태성)과 INT모임의 간사 조혜준(숙명여대 2학년), 김지훈(아주대 3학년) 학생은 “많은 청년학생이 인공지능을 공부하면서 이론공부에 치우치거나 실전학습 부족 등을 아쉬워했는데, 이번에 200명이 넘는 지원자들이 호응해 활력이 생겼다”고 말했다.

INT는 스마트캠퍼스 코리아가 후원한다. 이를 이끌어낸 여현덕 조지메이슨대 석좌교수는 “앞으로 이 프로그램이 3P 실전학습, 창업, 일자리 창출에 대한 케이스 스터디 프로그램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교육연구원 [사진=AI 이노베이션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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