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작가 주영욱, 필리핀서 총에 맞아 숨진채 발견

2019-06-2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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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차 마닐라 방문했다 참변 …경찰 조사팀 급파

여행·음식칼럼리스트로 잘 알려진 주영욱씨(58)가 필리핀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팀을 급파했다.

21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6일(현지시간) 오전 필리핀 마닐라 안티폴로에 있는 한 거리에서 주씨가 손이 뒤로 묶인 채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여행사 베스트레블 대표인 주씨는 지난 14일 사업차 필리핀을 방문했고, 발견 장소에서 10㎞ 떨어진 마닐라 한인 밀집지역인 마카티의 한 호텔에서 숙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경찰은 18일 주씨 사망 사건을 우리 경찰에 알렸다. 경찰청은 19일 공동조사팀을 필리핀에 보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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