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관광국(JNTO)이 19일 발표한 방일 외국인 관광객 통계에 의하면, 5월 한달간 전년 동월 대비 41.6% 증가한 3만 9000명(추정치)의 베트남인들이 일본을 찾았다. 한달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JNTO는 등나무와 꽃잔디, 네모피라 등 꽃구경을 테마로 한 여행상품이 추가된 점과 각 항공사의 신규 취항과 증편, 전세기 운항에 의한 항공좌석 공급량 증가, 방학 등의 요인이 방일 관광객 증가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5월 방일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한 277만 3100명으로 전년 동월을 약 10만명 웃돌아, 한달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1~5월 방일 베트남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2.2% 증가한 21만 7800명이며, 같은 시기 방일 외국인 관광객 수는 4.2% 증가한 1375만 3600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