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함께 만들어가는 광명 위해 시민들 참여·의견 무엇보다 중요하다"

2019-06-1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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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분권은 시민 주권시대...시민이 답

박승원 시장이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광명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와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 시장은 18일 '모든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토론 문화를 정착시켜 집단지성을 통한 진정한 숙의민주주의를 실현, 시민이 행복한 광명을 나가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지방자치제도가 본격 시행 된지 25년이 지난 지금 전국 226개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 특색에 맞는 정책과 사업을 경쟁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

박 시장도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시민이 답이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민과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마련, 시민의 소리를 가까이서 듣고 시민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박 시장은 취임 초 일반 시민과 전문가 등 50명이 참여하는 ‘시정혁신위원회’를 운영해왔다.

본 위원회는 민선 7기 공약사업의 실천계획 구체화는 물론 핵심정책 과제 선정·4년간의 시정 로드맵 설정 등의 역할과 기능을 수행했고, 시의 주요 정책 결정에 시민이 참여하는 새로운 민·관 협치 우수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8~9월까지 40여 일간 4개 분과로 나눠 42회에 걸친 검토 회의와 10여 차례의 전문가 토론 등의 활동으로 공약사업 113건, 현안사업 18건 등 모두 131건의 정책을 점검했다.

박 시장은  ‘시민’과 ‘행정’이 서로 협력해 정책 입안부터 집행, 평가까지 모든 과정에 시민이 주체로서 참여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힘써 왔다.

특히 민선7기 최우선 과제로 추진된 ‘광명시 민관 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조례’를 지난해 12월 21일 도내 최초로 공포하고, 나아가 시민 의견 수렴을 넘어 시민 권한을 강화하고자 ‘광명시 민관 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조례시행규칙’도 제정, 2월 공포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시정협치협의회, 시민참여커뮤니티 등 다양한 민관 협치 체계를 구성하고, 토론회를 열어 시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해오고 있다.

지난해 10월 민선 7기 100일을 맞아 열린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는 집단지성의 가능성을 보여준 새로운 역사였다.

시는 현장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자 다양한 현장 소통정책을 추진하고, 운영해 오고 있다.

‘우리동네 시장실’, ‘공무원 100인 토론’, 시장직속의 ‘일자리 위원회’, 청년을 비롯한 노인 및 여성 등 각종 ‘위원회’ 제도가 바로 그것이다.

이 중 현장을 직접 찾아가 문제점을 파악하고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한 소통행정을 펼치는데 큰 몫을 하고 있는 우리동네 시장실은 앞으로도 매월 각 동을 찾아가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나아가 시는 시민과의 소통 뿐 아니라 직원 내부의 소통도 중요시 해 ‘공무원 100인 원탁토론회’을 열고 실무 담당자들의 의견도 수렴했다.

이 밖에 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와 청년위원회를 비롯, 여성위원회, 노인위원회 등 다양한 위원회를 조직하고 각 분야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여, 시민이 중심이 되는 시정을 펼쳐 나가고 있다.

한편 박 시장은 3000여명의 시민과 만나 309건의 건의 사항을 듣고 이중 현지 설명 종결 138건, 즉시 처리 41건, 시정에 반영 추진 64건, 중장기 검토 34건, 불가 32건으로 구분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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