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첨단농업기술' 아세안·몽골 4개국 전파…'ODA 초청 연수'

2019-06-14 10:21
  • 글자크기 설정

부산국제교류재단, 아세안·몽골 4개국 공무원·교수진·기업가 초청

2018 ODA 관계자 초청 국제연수 모습.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16일부터 23일까지 4개국 농업 관계자들을 부산으로 초청해 ‘스마트 첨단농업’을 주제로 부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ODA 관계자 초청 국제연수'를 마련한다고 14일 밝혔다.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는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 사회발전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정부 공적개발원조를 뜻한다.

이번 연수에는 부산의 자매·우호 협력도시인 캄보디아 프놈펜, 미얀마 양곤, 몽골 울란바토르와 아세안 국가인 라오스 비엔티안 등 4개국 4개 도시의 농업 관련 공무원, 대학교수, 기업가 등 14명이 참가한다.

연수는 강의와 유관기관 방문, 액션플랜 수립 순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부산의 도시농업 신기술 보급사업, 친환경 미래농업, 스마트팜 기술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최첨단 혁신기술 농기계를 둘러보며 농업용 드론을 실습해보고 스마트팜 선도농가 방문 등 부산의 농업을 직접 체험해볼 계획이다. 또한, 모든 과정 수료 후에는 이번 연수를 통해 배운 지식과 기술을 도시별 현지사정을 고려해 적용방안 계획안(액션플랜)을 수립․발표하는 것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부산국제교류재단 ODA 초청연수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자매도시들이 스스로 농업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하우를 공유하고, 부산형 우수기술과 정책 수출을 통해 부산 도시외교를 강화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