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연구원은 안동시 송천동 본원(연구개발)과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 분원(제품생산)으로 2004년 개원 이래 거리상으로만 30km 떨어진 이원화된 구조로 운영돼 업무의 비효율성과 고객의 분산된 서비스 이용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통합이전을 추진해왔다.
안동지역 동부권은 농업분야 집적지로, 서부권은 식·의약품 중심의 바이오백신산업 집적지로 육성한다는 경북도와 안동시 기조에 발맞춰 진행된 이번 사업은 경북도·안동시 예산지원과 함께 연구원과 약용작물개발센터 간 토지 및 건물의 공유재산 교환을 통해 진행됐다.
이번 통합이전을 통해 연구원은 경북바이오산업단지를 바이오산업(식품·백신) 집적지로 육성하고 바이오기업 및 고객들을 대상으로 연구에서 제품생산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으며, 행정효율성이 제고됐다.
이택관 원장은 “통합이전을 통해 연구원의 업무효율성 제고 및 바이오산업 집적지 육성이 가능해졌으며, 이를 통해 연구원이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경북도·안동시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