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운영․연구․기술개발 분야 상호 협력 및 연구 인력 교류, ‘글로컬 대학 30’ 연계 백신·헴프 지역전략산업 공동 육성, 정부 및 지자체, 각종 공모․수탁 사업의 공동 대응을 위한 협력 등이다.
고부가가치를 생산하는 바이오산업은 세계 여러 나라들이 바이오 시대의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해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 과제에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 국가 도약’이 포함되고 미국과 바이오 경제 활성화 협약을 맺는 등 정부는 바이오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도에서는 바이오산업 R&D 혁신 및 도약의 발판 마련, 백신산업 인력 양성 및 기술 개발 지원 기반 시스템 조성, 차세대 플랫폼 기반 신약․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 안동대를 백신 연구 거점으로 조성 등 다양한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로 선정 및 세계보건기구(WHO)의 글로벌 바이오 네트워크 캠퍼스로 선정되어 국내 바이오산업 육성의 핵심 요충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안동대를 중심으로 바이오․백신분야의 체계적인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교내 생명과학과, 백신생명공학과를 두고 기존 구축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연구, 기술 개발, 연구 인력 교류, ‘글로컬 대학 30’에 예비 지정되는 등 경북 북부권 바이오산업의 주요 거점으로 부상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안동대 교수, 학생들과 연구원들 간의 활발한 인력 교류를 바탕으로 도내 바이오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줄 것”을 당부하면서, “앞으로 안동을 중심으로 국내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