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0주년을 맞는 마이스엑스포 주제는 '한반도'다.
'세계평화의 중심지, 한반도의 MIC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300여 개의 마이스 관련 기관과 업체 그리고 34개국에서 온 25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참가한다.
특히 ‘남북협력시대, 한반도 MICE산업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사)남북체육교류협회 김경성 이사장 등이 한반도 마이스산업에 대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좌장은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김철원 교수가 맡는다.
이외에도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지역별 마이스 홍보설명회 및 ‘Knowledge Hub’ 프로그램을 통해 마이스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테크놀로지(Technology), 마케팅과 기획(Marketing & Creativity), 글로벌 가이드라인(Global Guidelines) 등 총 3가지 주제에 대한 세션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세계적 이슈가 되고 있는 친환경 박람회 운영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 금지, 종이인쇄물 줄이기 등 그린 마이스(Green MICE) 실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그린 마이스상을 신설해 전시업체, 국내외바이어 및 일반참가자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조덕현 한국관광공사 마이스실장은 “엑스포 20주년을 맞아 과거 한국 마이스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들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지속적인 발전의 출발점이 되도록 공사에는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