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재배치 임박 '나대용함' 잠수함, 통합전투체계 국산화 눈길

2019-06-1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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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이 장보고-Ⅰ급 잠수함 최무선함에 이어 동급인 '나대용함'도 성능을 대폭 개량해 해군에 인도한다고 10일 밝혔다.

나대용함은 조선시대 최고의 조선기술자이자 임진왜란 당시 수군 장수로 활약했던 나대용 장군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대우조선해양에서 건조, 2000년 실전 배치됐다. 2017년 6월부터 작전능력 향상을 위한 성능개량 작업이 시작됐고 최근 인수시운전을 완료하고 해군에 인도 준비를 마쳤다.

'나대용함'은 △통합전투체계와 공격 잠망경을 교체 △수중 감시체계 등 성능개량으로 수중 음향탐지, 수상 표적탐지 작전 수행이 크게 강화됐다는 평이다.

방사청 관계자는 "통합전투체계를 국산화하면서 국내 방산기술 역량 향상이 특히 기대되고 있다"며 "유사시 군의 작전 수행능력 유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군 209급 잠수함 나대용함, 성능개량 완료[사진=방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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