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센싱 엑스포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라이센싱 행사로 손꼽힌다. 애니메이션·만화·캐릭터 등 라이센스 업계의 모든 산업과 전세계 메이저 리테일러·머천다이저·에이전트의 집합소다.
지난해 67개국 406개사, 5000여개의 브랜드가 참가·전시했고 참관객 대부분이 의사결정권자일 정도로 라이센스 업계에서는 가장 중요한 행사 중 하나다.
카카오IX는 이번 엑스포 참가를 시작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해외 글로벌 기업 및 브랜드와의 라이센싱, 제휴 및 콜라보레이션 기회를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IX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 참가는 카카오프렌즈가 대한민국과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적인 IP로 발돋음 하는 동시에 신규 시장 개척에 대한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자평했다.
이어 “현장에 방문한 참관인 및 관람객들의 반응이 매우 좋아, 향후 미국, 유럽 등 한류 문화 및 K캐릭터에 선호도가 높은 국가들을 중심으로 시장 조사 및 사업 확장에 대한 계획을 면밀히 세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프렌즈는 2019 리마 아시안 라이센싱 어워즈(2019 LIMA Asian Licensing Awards Committee)에서 ‘올해의 디지털 프로퍼티(Digital Property of the Year)’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리마 아시안 라이센싱 어워즈’는 아시아 지역에서 한 해 동안 가장 큰 업적을 남긴 라이센싱 사례에 수상하는 글로벌 시상식으로, 캐릭터 비즈니스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행사 중 하나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