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역화폐 '하머머니'의 활성화를 위해 엠넷(Mnet)에서 인기리에 방영됐던 ‘고등래퍼’ 프로그램에서 착안, 시민(청소년)이 직접 참여한 홍보영상을 제작해 시선을 끌고 있다.
이번에 제작된 3분 분량의 홍보영상 ‘쇼미더하머니(하머니송)’은 뮤직비디오 형태로, 덕풍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랩동아리(분소사이어티) 학생들이 직접 하머니송 작사·랩을 하고 영상에도 출연했다.
본 영상은 청소년들이 자주 가는 장소(매장)에서 하머니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편의점, 베이커리, 카페, 미용실을 비롯한 신장전통시장, 청년창업매장 등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최근 시는 하머니 10% 인센티브 지급 기간을 당초 5월 말에서 ‘일반발행 40억 소진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시청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지역화폐 사용 독려를 위한‘하머니 사용 인증샷 이벤트’를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하머니를 사용하면서 찍은 인증샷을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미션 해시태그(#하머니 #하남지역화폐 #매직머니)와 함께 올린 후, 시청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물에 참여 확인 댓글을 달면 된다.
정지은 도시브랜드담당관은 “노래 속 가사처럼 절약과 소비를 둘 다 잡을 수 있는 있는 하머니를 널리 알리고자 사용주체인 시민과 함께 만든 홍보영상을 제작했으니 많은 분들이 즐겁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