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축제는 오후 2시 단오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물놀이, 퓨전국악, 버블마술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체험행사로 창포물에 머리감기, 단오 부채만들기, 그네뛰기, 제기차기, 널뛰기, 떡메치기 등 우리고유의 명절인 단오의 풍습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단오는 모내기를 끝내고 여름이 시작되는 시기로 농번기에 지친 사람들이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는 체력을 기르기 고자 씨름을 해왔는데 이번 행사에 초등부 씨름대회와 성인부 팔씨름대회를 열어 축제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한편, 단오는 우리나라 4대 명절(설, 한식, 단오, 추석)중 하나로서 민속에서 음력 오월 초닷샛 날을 명절로 이르는 말로 수릿날, 천중절, 중오절 등으로도 불리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