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대회는 국내·외에서 각기 진행하며, 각 참여국은 우리나라에서 7월에 개최되는 본선에 참가팀을 선발해 보내게 된다.
국내 예선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중·고등학생팀(3인 1팀)을 대상으로 온라인 진행 중이다.
국내 예선과제는 '생활 속에서 표준화가 되지 않아 불편한 사례'를 제시하고 해결 가능한 표준안을 제안하는 것이다.
예선을 통과한 국내·외 중등부 25팀, 고등부 25팀을 대상으로 여름방학기간인 다음달 23~25일 2박 3일간 한국표준협회 인재개발원에서 본선대회가 치러진다.
올해 본선대회 입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 1팀(대상, 200만원), 산업부장관상 4팀(금상, 100만원), 교육부장관상 2명(중·고등부 각 1팀의 지도교사), 국표원장상 4팀(은상) 등 상장과 상금 및 부상을 대회 마지막 날 수여할 계획이다.
이승우 국표원장은 "세계 청소년들에게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표준을 접할 기회를 제공해 표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겠다"며 "국제표준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의 태도를 함양하고, 대회기간 중 문화교류의 장을 통해 국제표준화 우호국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