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국 청소년 국제표준 논한다…국표원, 올림피아드 본선 개최

2024-08-1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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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 11개국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국제표준 경진대회가 한국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1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박3일간 △개회식 △국제표준문서 작성 과제수행 △발표평가와 시상 △폐회식 순으로 진행된다.

    각 팀의 과제수행 결과는 국제표준화기구인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파견한 심사위원과 국내 표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평가해 수상팀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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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표준문서 작성 과제수행 등 진행

국가기술표준원 전경 사진국가기술표준원
국가기술표준원 전경. [사진=국가기술표준원]
전 세계 11개국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국제표준 경진대회가 한국에서 열린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제19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 본선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싱가폴, 인도네시아 등 11개 국가 중·고교 학생 120명이 참가한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우즈베키스탄이 처음으로 출사표를 던졌으며 2006년 1회 대회 이래 가장 많은 11개 국가가 참가했다.

본선대회는 국가별 자체 예선을 치러 선별된 40개 팀(중등부 20개 팀·고등부 20개 팀)이 경쟁할 예정이다. 처음으로 해외 참가팀(22개)이 국내 참가팀(18개)보다 더 많아져 눈길을 끈다. 

이번 대회는 1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박3일간 △개회식 △국제표준문서 작성 과제수행 △발표평가와 시상 △폐회식 순으로 진행된다. 각 팀의 과제수행 결과는 국제표준화기구인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파견한 심사위원과 국내 표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평가해 수상팀을 선발한다.

또 표준 관련 게임·퀴즈쇼, 국가별 전통춤을 선보이는 문화교류 등 다양한 친선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국제표준올림피아드는 세계 각국과 국제표준화기구들로부터 표준 교육 우수 사례로 꼽히는 대회"라며 "미래의 국제표준화를 짊어질 청소년들이 교류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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