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26만 4천여 필지의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31일 결정·공시했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 등의 의견청취 및 진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쳤다. 혁신도시의 성숙, 항공국가산업단지 지정, 뿌리일반산업단지의 개발사업과 신진주역세권 1지구 준공 및 2지구 개발사업 진행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5.92% 상승했다.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은 국토교통부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이나 가까운 읍·면 사무소 및 동행정복지센터와 진주시청 토지정보과에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지방세, 각종 부담금 등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공정한 가격산정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며“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조사·산정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토지소유자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