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주중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이날 오후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신임장을 받고 장 대사의 부임을 환영했다.
시 주석은 장 대사와의 회견에서 "최근 한·중 관계가 한층 발전해 나가고 있다"며 "양국 정상 및 정부가 함께 노력해 중·한 관계의 진일보한 발전 및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이뤄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장하성 대사는 한·중 양국이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며 모든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가속하고 발전시켜 양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길 바란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뜻을 전하며 주중 대사로서 한·중 관계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사의 신임장 제정은 지난 4월 7일 베이징에 부임한지 52일 만에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