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의장, 오늘부터 방중…두 번째 4강외교 정상화 행보

2019-05-0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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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술로 4박 5일 일정 2박 3일로 축소

문희상 국회의장이 6일부터 2박3일간 일정으로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

문 의장은 이날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 순방 첫날 중국 베이징에서 장하성 주중 대사가 주최하는 환영 오찬에 참석한다.

이어 양제츠 중앙정치국 위원과 만나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에 걸맞은 실질적 협력을 논의한다.

문 의장은 이날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 지·상사 대표 및 동포들을 초청해 만찬을 겸한 간담회도 가진다.

문 의장은 7∼8일 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 왕치산 국가 부주석도 만날 예정이다.

문 의장의 이번 방문은 2월 고위급 국회 대표단의 미국 방문 이후 4강 의회 정상외교의 두 번째 일정이다.

애초 4박 5일이었던 문 의장의 방중 일정은 최근 시술과 입원 치료 등 건강상황을 고려해 2박 3일로 축소됐다.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온 문희상 국회의장이 2일 오후 퇴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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