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티슈진과 코오롱새생명과학이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오롱티슈진의 소액주주들이 '인보사 사태'로 인한 주가하락 손실의 책임을 묻기 위해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을 검찰에 고소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20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코오롱티슈진은 전일 대비 400원(3.67%) 내린 1만500원에, 코오롱생명과학은 1100원(3.64%) 빠진 2만915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이 세계 최초 골관절염 세포 유전자치료제로 홍보하던 인보사의 주성분이 바뀐 게 드러난 뒤 판매가 중단되면서 코오롱티슈진의 시가총액은 약 2873억원 증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