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전자상거래 이용 도시, 쿠알라룸푸르 상위 입성

2019-05-14 13:52
  • 글자크기 설정

[사진=케티 이미지]


아시아 주요 도시의 전자상거래 이용률 조사에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가 상위 12개 도시안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YCP 솔리디언스의 조사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현지 매체 스타(인터넷 판)가 13일자로 보도했다.

YCP 솔리디언스의 조사보고서 '아시아의 상위 전자상거래 도시'에 의하면, 전자상거래 보급율이 높은 도시의 조건으로는 ◇물류・배송 인프라의 정비 ◇결제 수단으로 온라인 뱅킹의 높은 이용률 ◇정부의 지원 등을 꼽았다. 그 중 쿠알라룸푸르의 인터넷 이용률은 86%, 스마트폰 이용률은 96%, 온라인 뱅킹 이용률도 85%에 달하고 있다. 인터넷 이용률에서는 싱가포르(81%), 자카르타(72%)보다 높으며, 온라인 뱅킹은 싱가포르(98%) 다음으로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YCP 솔리디언스는 "쿠알라룸푸르 수도권의 인구는 약 740만명이며, 소매시장 규모는 114억 달러(약 1조 2426억 엔)에 달한다. 물류에 필요한 도로의 정비와 수송용 트럭 대수도 충분히 확보되어 있으며, 정부도 적극적으로 전자상거래 산업의 거점인 디지털 자유무역지역(DFTZ, 셀랑고르 주 세팡)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쿠알라룸푸르가 전자상거래 보급율에서 상위를 차지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높은 물류 비용과 낮은 신용 카드 보급률, 그리고 상품에 대한 비현금 결제의 신뢰성이 낮은 점이 향후 과제"라고 지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