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DMZ 화살머리고지서 프랑스군 인식표 첫 발견

2019-05-1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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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측과 인도방안 협의… 4월부터 현재까지 유해 163점, 유품 240여 점 수습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DMZ) 화살머리고지에서 6·25 전사자로 추정되는 유해 71점이 추가됐다.

이로써 지난달 1일 남한 단독으로 작업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발굴된 유해는 모두 163점, 유품은 240여 점에 달한다.

발굴된 유품 중 외국군 전사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인식표도 지난 7일 첫 발견됐다.

국방부는 발견된 인식표에 'MOALIC. YVES, M RENNES', 'FRENCH' 라는 글자 새겨져 있어, 전쟁 중 사망한 프랑스 군인의 인식표로 추정하고 있다.

국방부는 "프랑스 측과 전사자에 대한 추가 정보를 공유하고, 유품과 유해를 인도하는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랑스군 6·25전사자(추정) 인식표[사진=국방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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