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 2점, 불발탄 제거 과정 중 발견 강원도 철원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지뢰제거 작업 중 6·25 전쟁 전사자로 추정되는 유해 2점이 발견됐다. 남쪽 군 당국이 단독으로 발굴을 시작한 지 3일 만에 발견된 첫 유해다. 국방부는 북측의 남북이 합의한 공동유해발굴에 대한 회신 거부에 따라, 지난 1일부터 화살머리고지 일대 우리측 지역에서 단독으로 지뢰제거 및 기초발굴 작업을 진행해왔다. 발견된 유해는 지뢰제거를 위한 통로개척작업 중 불발탄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확인됐다. 관련기사南北공동유해발굴 '불발'... '9·19 남북군사합의' 첫 불이행 국방부,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 제주도에서 첫 삽 국방부는 “발견된 유해는 아래팔뼈 2점(약 20cm)으로, 추가적인 유해발견을 위해 지뢰제거가 완료된 이후 주변지역으로 발굴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발견된 유해들은 추후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으로 봉송돼 신원확인을 위한 정밀감식과 유전자(DNA) 분석 등을 진행한다. 국방부는 4일 강원도 철원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지뢰제거 작업 중 6·25 전쟁 전사자로 추정되는 유해 2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사진=국방부] #화살머리고지 #유해 #국방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김정래 kjl@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