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첫 퇴장을 야기한 헤페르손 레르마(본머스)의 '옐로 카드' 수집 본능이 주목을 받고 있다.
4일 오후 영국 본머스 바이탤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EPL 37라운드 토트넘 대 본머스의 경기에서 손흥민은 전반 43분 레드 카드를 받았다.
퇴장의 빌미가 된 것은 레르마와의 충돌이다. 상대팀 진영에서 수비수들과 경합하던 손흥민은 레르마가 자신의 어깨를 잡아채자 그를 밀어 넘어뜨렸다.
레르마는 주로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서 뛰는 선수로, 평소에도 거친 플레이로 유명하다. 이날 경기에서도 94분 후반 추가시간에 옐로 카드를 받았다. 리그 종료까지 한 경기만을 남겨둔 현재 레르마가 수집한 옐로 카드는 12개로, EPL 전체에서 두번째로 많은 숫자다.
그는 본격적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한 2015년부터 매 시즌 10개가 넘는 경고를 받아 왔다. 2015~2016 시즌 당시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반테 소속으로 33경기에 출전해 11개의 옐로 카드를 받았다. 2016~2017 시즌에는 2부 리그로 강등된 레반테에서 30경기에 출전해 10개의 경고를 적립했다.
한편 레르마는 콜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 중이다. 지난 3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한국과의 친선경기에서는 출전하지 않았다. 앞서 3월 22일 일본과의 경기에서는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4일 오후 영국 본머스 바이탤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EPL 37라운드 토트넘 대 본머스의 경기에서 손흥민은 전반 43분 레드 카드를 받았다.
퇴장의 빌미가 된 것은 레르마와의 충돌이다. 상대팀 진영에서 수비수들과 경합하던 손흥민은 레르마가 자신의 어깨를 잡아채자 그를 밀어 넘어뜨렸다.
레르마는 주로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서 뛰는 선수로, 평소에도 거친 플레이로 유명하다. 이날 경기에서도 94분 후반 추가시간에 옐로 카드를 받았다. 리그 종료까지 한 경기만을 남겨둔 현재 레르마가 수집한 옐로 카드는 12개로, EPL 전체에서 두번째로 많은 숫자다.
한편 레르마는 콜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 중이다. 지난 3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한국과의 친선경기에서는 출전하지 않았다. 앞서 3월 22일 일본과의 경기에서는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