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남과의 사상 첫 맞대결을 가진 안산은 근로자의 날을 맞아 팀을 응원하고자 모인 팬들과 윤화섭 구단주가 경기장을 찾아 지켜보는 가운데 공격적인 운영 끝에 3대0 대승을 거뒀다.
안산은 3일 발표된 ‘하나원큐 K리그2 2019’ 9라운드 MVP에 빈치씽코가, 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는 빈치씽코, 장혁진, 이인재 총 3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이날 빈치씽코는 전방에서 넓은 활동범위와 공을 지켜내는 플레이를 통해 전남 수비수들에게 부담을 안기며, 파울을 유도해냈다. 또 장혁진이 얻어낸 페널티킥 성공에 이어 무려 48미터에 이르는 장거리 골을 성공시키는 등 전방위적 활약을 보인 끝에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한편 안산은 아산, 부산과 함께 가장 많은 3명의 선수가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고, 5월 첫 경기를 산뜻하게 시작하며, 순위상승의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