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종목] 현대중공업 신세계 한솔케미칼 삼성중공업

2019-05-0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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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6일 주요 증권사가 꼽은 주간추천종목은 현대중공업과 신세계, 한솔케미칼, 삼성중공업이다. 호텔신라와 카카오, KT&G, 한국가스공사, 메리츠종금증권도 이름을 올렸다.

KB증권은 현대중공업과 신세계, 한솔케미칼을 권했다. 현대중공업은 인수·합병(M&A) 재료로 주가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KB증권은 이를 매수 기회로 삼으라고 조언했다.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을 사들인다면 공급 능력을 늘릴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신세계는 면세점 매출 확대로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인 관광객이 다시 늘어나면서 전체 실적에서 면세점 비중도 커졌다. 한솔케미칼은 시스템 반도체 투자를 늘리기로 한 삼성전자 수혜주다. 차세대 배터리 소재 시장에 뛰어들 계획인 점도 눈여겨보아야 한다.
유안타증권은 삼성중공업과 호텔신라, 카카오를 추천했다. 삼성중공업은 액화천연가스(LNG)선을 중심으로 조선 수주액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 유가 상승으로 해양 생산설비 수주 가능성도 커졌다. 호텔신라는 중국 보따리상(따이공) 증가로 면세점 사업에서 수혜를 보겠다. 중국 경기 회복세와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하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배너 광고 덕분에 2분기부터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됐다. 계열사인 카카오뱅크가 흑자로 돌아섰고, 카카오페이지가 기업공개(IPO)에 나서는 점도 호재다.

하나금융투자는 KT&G와 한국가스공사, 메리츠종금증권을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KT&G는 궐련형 전자담배 매출을 늘리고 있다. 중동에 수출하는 물량도 다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한국가스공사는 유가 상승으로 수혜를 볼 수 있다. 기업 실적이 유가와 밀접한 연관을 지니고 있어서다. 메리츠종금증권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에 새로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면 외국인 순매수가 늘어날 가능성도 커진다. 금리 하락으로 상품운용수익 개선도 기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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