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동남아시아에서 첫 벤처투자에 나선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투자 전문 자회사인 삼성벤처투자는 최근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인사관리(HR) 소프트웨어 전문 벤처기업 '스윙비(Swingvy)'에 대한 투자를 결정했다.
업계에서는 이를 계기로 삼성전자가 해외 벤처 기업에 대한 투자 범위를 확대해나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말 이사회를 열고 삼성벤처투자가 결성하는 신기술사업투자조합에 1980억원을 현금 출자하기로 한 것도 이같은 조치의 일환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