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군수 김성기)은 노후된 무인민원발급기 4대를 시각장애인 겸용 증명발급기로 교체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군청을 비롯해 읍·면사무소, 청평농협 등 8곳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중이다.
이에 따라 군은 군청과 청평면·조종면·상면사무소의 무인민원발급기 4대를 시각장애인 겸용 증명발급기로 교체했다.
교체된 발급기는 노약자와 장애인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한 모니터가 장착됐다. 홍보영상과 발급기 메뉴 위치가 사용자의 높이에 맞아 휠체어에 앉아 조작이 가능하다.
또 저시력자를 위한 화면확대 기능을 탑재돼 있을 뿐만 아니라 개인정보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이어폰을 이용해 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