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구 맞춤형 노인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2019-05-0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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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 동안구 보건소가 홀로 사는 노인들을 위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인구 증가와 함께 홀로 사는 노인들이 늘어나고 있고, 이에 따른 노년층의 고독사와 우울로 인한 자살률이 증가하는 실정이다.

독거노인 건강증진프로그램은 바로 이런 시대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오가는 친지나 돌봐주는 가족 없이 홀로 생활하는 노년층 170명이 주 대상이다.

동안구 보건소는 6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이들 노인들을 상대로 발마사지, 실버댄스, 클라이아트, 비누공예, 미술, 반려식물 만들기 등의 건강증진 및 정서적 안정을 위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보건교육도 병행한다.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유연성체조, 치매예방교육,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한 건강수칙, 고혈압과 당뇨예방 등도 주요 내용이다.

조병채 동안구보건소 소장은 “어르신들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정신건강을 증진시키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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