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에도 수소경제 도입 박차…정책 로드맵 '첫발'

2019-04-2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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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활성화 방안 연구 착수보고회…올해 안에 수립 목표

해양수산분야에도 수소경제 도입을 준비에 들어간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6일 '해양수산 수소 경제 기술 활성화 방안 연구' 착수보고회를 열고 해양수산 분야의 수소 경제 관련 기술정책 및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한 작업을 시작한다.
 

[사진=연합뉴스]


정부는 '혁신성장전략 3대 투자 방향' 가운데 하나로 수소 경제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올해 1월 범정부적으로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수립·발표하기도 했다.

해수부는 이런 수소 경제 활성화 방향에 맞춰 해양, 수산, 해운·항만·물류 분야에 특화된 수소 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해양수산 분야 수소 경제 활성화 방안에는 ▲해양미생물을 통한 수소 생산 및 확보 ▲선박·항만·해양플랜트를 중심으로 한 수소 운송·보관·충전 시스템 구축·실증 ▲수소 선박 및 연관 산업 육성 등 수소 경제 전반에 걸친 중장기 정책 방향과 기술개발 로드맵을 담을 예정이다.

한기준 해수부 해양산업정책관은 "그동안 범정부 차원의 수소 경제 활성화는 수소자동차와 수소 도시 위주로 논의됐으나 바이오 수소나 수소 선박의 경우 해양수산 분야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편"이라며 "해양수산 분야에서도 범정부 차원의 수소 경제 관련 프로젝트를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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