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업계 3위는 구글이 아닌 알리바바"

2019-04-2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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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클라우드, 시장점유율 전 세계 3위 아태 지역 2년 연속 1위

알리바바 클라우드(Alibaba Cloud)가 가트너의 ‘IT 서비스 부문 2018 시장 점유율 보고서’를 인용해 IaaS (Infrastructure as a Service, 인프라 서비스) 및 IUS(Infrastructure Utility Service, 인프라 관리도구 서비스) 부문 전 세계 시장점유율 3위, 아시아태평양 지역 시장점유율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구글과의 클라우드 3위 시장경쟁을 놓고 확고한 우위를 굳힌 것이다.
 

아태지역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시장점유율(가트너 조사).[사진=알리바바클라우드 제공]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IaaS 및 IUS 부문에서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시장점유율은 19.6%로, 전년 대비 4.7% 늘어났다. 2위와 3위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로 각각 11.0%, 8.0%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현재 중국 본토 외에 홍콩, 싱가포르, 호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인도,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15개 데이터 센터를 구축했다. 특히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 현지 데이터 센터를 설립한 유일한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으로, 현지에서 클라우드 및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란셀롯 궈(Lancelot Guo) 알리바바 클라우드 전략 및 마케팅 본부장은 "이번 조사결과는 시장조사기관으로부터 아시아태평양은 물론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에서 알리바바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앞으로도 세계 수준의 인프라, 최첨단 분석 도구, 성장하고 있는 생태계 등을 바탕으로 기업 비즈니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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