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외무부는 22일, 훈센 총리가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제2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25일부터 29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중국과 양자간 경제협력에 관한 합의문에 서명할 예정이다.
훈센 총리는 이 포럼에서 연설하는 일정 외에,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을 비롯해 리커창(李克強) 총리, 왕후닝(王滬寧)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등과 개별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중국 경제계 대표들과의 간담회, 베이징 대학에서 강연도 예정되어 있다.
총리의 방중에는 호남홍 부총리, 캄 쁘락 소콘 외교부 장관 등 각료 8명이 수행한다.
훈센 총리는 올 1월에도 방중했으며, 당시 중국은 캄보디아 쌀의 수입 물량을 지난해 30만톤에서 올해 40만톤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