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개봉한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첫날 오전에만 100만 관객을 돌파하고, 포털사이트에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쿠키영상'이 올라오는 등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와 함께 온라인에서는 스포 경계령이 내려진 상태다. 누리꾼들은 "스포 하면 삼대가 저주받을 것이다" "엔드게임 스포 하면 삼대가 사인회 광탈, 콘서트 이선좌"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포 하시면 인생을 엔드 시켜버리겠습니다. 스포 하지 마세요" 등 댓글로 방어에 나서고 있다.
이에 SNS에는 친절히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포 안 당하는 방법이 올라오고 있다.
이를 지키기 어렵다면 가능한 빨리 보도록 하고, 아이맥스보다는 자리가 널널한 2D를 보고 그다음에 아이맥스를 보는 것을 추천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4월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2탄 격인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절반만 남은 어벤져스가 타노스에 대항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2008년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11년간 영화의 역사를 써내려온 마블은 이 영화를 끝으로 히어로 세대교체에 나서게 된다.